[제주도 맛집] 신라호텔 제주 더파크뷰 - 브런치 뷔페 후기

호텔신라제주 더파크뷰   Jeju, korea

제주 신라호텔 더파크뷰 브런치 뷔페 후기 

호텔 뷔페 중에 인기 있는 꼭 가보고 싶었던 호텔신라제주 더파크뷰 2017년 12월에 방문한 후기이다. 호텔신라 더 파크뷰는 제주도 중문 단지에 위치해 있고 브런치는 성인 기준 72,000원이다. 한 번씩 인터넷으로 할인행사를 하니 더 저렴하게 먹을 수도 있다. 더파크뷰 브런치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하며 12시 땡 하면 예약자 명단을 확인 후 직원이 직접 자리로 안내해 준다. 실내는 넓고 깔끔했으며 은은한 조명이 깔려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다. 테이블이 곳곳에 놓여 좌석수도 많았다. 

제주 신라 호텔 뷔페 이용 시간 

조식    ( 07~10:30 )

브런치 ( 12~14:30 )

디너    ( 18~21:30 )

자리마다 기본 세팅이 다 되어 있었고 테이블마다 제주도답게 삼다수가 놓여 있었다. 요리마다 섹션이 다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음식을 골라서 담아오면 된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공간이 넓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브런치 메뉴에서 인기 메뉴는 대게였다. 가장 눈에 띄었고 비주얼부터 시선을 끌었다. 정말 큰 접시에 엄청난 양의 대게 다리들이 쌓여 있었다. 통통한 대게 다리가 먹기 좋게 잘라져 있어서 원하는 만큼 접시에 담아서 먹으면 된다. 대게는 단연 인기 짱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줄을 서서 먹었다. 나도 몇 번을 먹었는지 모른다.

행여나 빨리 사라질까 빠른 속도로 접시에 담아 왔다. 크기도 엄청나고 먹기 좋게 잘려 있어서 한입에 쏙 넣으면 된다. 대게 먹는다고 다른 메뉴는 눈에도 안 들어 왔다.

대게 다리는 먹기 좋게 잘려 있어 손으로 살짝 비틀면 바로 저렇게 살이 나온다. 살이 꽉 차있고 오동통해서 입에 넣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는 맛이다. 대게는 비린 맛이 하나도 안 나고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가져다 먹었던 것 같다. 확실히 바다 앞이라 살이 탱탱하고 신선했다.

대게를 다 먹고 나니 그제서야 옆에 있는 샐러드가 눈에 들어왔다. 새송이버섯 샐러드, 브로콜리, 닭 가슴살, 연어 샐러드 등 신선하고 몸에 좋은 다양한 재로들이 맛도 좋았다.

세프가 직접 바로 손질해서 나오는 초밥, 아주 신선하고 맛났다. 초밥은 생선 살이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 신라 호텔 뷔페는 그 명성답게 정말 다 골고루 맛있었다. 스테이크도 금방 구어서 부드럽고 따듯하게 먹을 수 있었다. 주스도 당근, 자몽, 감귤주스 등 다양하게 있었다.

스테이크와 양고기 그리고 소시지 구이도 있었다. 양고기도 누린내가 하나도 안 나고 부드럽고 맛났다.

스파게티와 구운 토마토

 

건강식 와플과 팬케이크

케이크 코너~ 치즈케이크와 초코케이크, 마카롱 등 종류가 많고  배가 불러서 다 먹어보진 못했다.

맛있는 빵들~ 갓구워서 부드러워 보였다.

디저트로 먹은 푸딩과 요거트 형형색색의 푸딩들이 종류별로 있었다.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은 치즈와 견과류들 와인을 안 마셔서 이것도 패스~

더파크뷰의 과일 코너 ~ 제주도 인데 한라봉이 없어서 아쉬웠다.

디저트로 먹은 녹차 아이스크림과 푸딩

커피는 한쪽 코너에 커피숍처럼 따로 공간을 마련해서 라떼 또는 아메리카노를 바리스타가 직접 만들어 주신다. 아이스커피는 5천 원 추가 금액을 내야 하고 테이크 아웃 하면 8천 원이다. 안에서 먹고 가는 걸로 ^^

사진에는 없지만 이외에도 중식 요리, 한식 요리 등이 있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다 먹어보지 못했다. 특히 중화요리가 맛있다는 평이 많던데 초반에 대게에 너무 집중을 하는 바람에 못 먹어봐서 너무 아쉬웠다. 

제주 신라호텔 더파크뷰 브런치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고 맛보지 못한 메뉴가 많을 정도로 메뉴들이 풍성했다. 전체적으로 다 평타 이상을 쳤고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조식, 브런치, 디너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데 다음에는 디너를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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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쏙앤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