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콩국수전문점 성보콩국수 대구 수성구 맛집!

여름철 별미 콩국수전문점 성보콩국수 대구 수성구 맛집!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

여름이 오기 전에 콩국수가 먹고 싶어 찾아간 

성보 콩국수전문점!

대구 수성구 상동 시장 골목 도로가에 있어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숨은 맛집이다.

입구 간판에 KBS TV에도 방영됬나 보다.

주차는 시장 주변이라 복잡해서 알아서 잘해야 한다.

내비는 (구)성보막창으로 안내된다.

성보콩국수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일요일 11:30 - 19:00

주소

대구 수성구 상화로 14(상동 248-19)

실내는 허름하고 좁지만 손님들이 꽤 있었고 

먹는 내내 꾸준히 찾아 왔다.

방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고 

옛날에 막창집을 하다가 콩국수가 더 반응이 좋아 

콩국수 전문으로 바꼈는데

콩국수만 25년 동안 계속해오셨다고 하신다.

반대편은 주방인데 오픈형이라 

콩국수 만드는 걸 볼 수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콩을 믹서기에 갈고 

면을 삶아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사장님의 허락을 구하고 찍은 믹서기 샷~

주문을 하면 이렇게 믹서기에 콩을 바로 직접 갈아서 만드신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바로 만드셔서 주문 후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갓 만들어낸 고소한 콩국수를 

싱싱한 상태로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메뉴판

메뉴는 콩국수 단 하나!

비빔국수는 봄, 가을, 겨울에 판매한다고 적혀 있는데 

지금 현재로썬 콩국수만 판매하는 듯했다.

콩국수 (콩: 국산콩) 8,000원

곱빼기 9,000원

배추, 쌀, 고춧가루는 국내산이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매운 고추!

매운 고추라고 적혀있는데 먼가 더 매워 보여서 

먹지는 않았다. ㅎ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매운 고추외에 안 매운 오이고추도 따로 나온다.

깍두기랑 된장 이렇게 단촐하지만 깔끔하게 나온다.

오이고추 중에도 매운 게 있으니 

완전히 안 매운 고추라고는 할 수 없다. ㅎ

고추는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

깍두기도 아삭한 게 넘 맛있다.

드디어 나온 콩국수!

우윳빛깔 하얀 국물에 오이와 끼미랑 깨 

그리고 얼음이 동동 들어간 콩국수

기존 콩국수의 비주얼과는 또 다른 비주얼이다.

정말 고소해 보이고 국산콩으로 정성껏 갈아 더 맛깔나 보였다.

얼음은 넣을지 안 넣을지 미리 물어보신다.

국물을 통째로 마시고 싶었다. ㅎㅎ

위에 고명 같은 게 올려져 나오는데 소고기를 볶아서 만든 

약간 짭조름한 게 콩국수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아삭한 오이와 검은깨도 듬뿍 뿌려져 있어

고소함이 넘쳐나는 비주얼이다.

쫄깃한 면발까지~

여름에 입맛 없을 때 얼음 동동 띄워서 한 그릇 먹으면 

기운 날 것 같은 그런 맛이다.

곱빼기가 아님에도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면도 적당히 잘 삶아져서 콩 국물과 함께 

호로록 먹으면 너무 고소하다!

끼미랑 골고루 잘 저어서 고소한 콩국수에 

짭조름한 끼미와의 궁합도 너무 좋았다.

콩국수 국물과 후루룩 먹으면 진짜 

고소하고 건강해지는 맛이다!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고 진짜 부드럽고 고소하다.

여기에 깍두기와 먹어도 좋고 오이고추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준다.

먹다 보면 정말 고소해서 국물을 숟가락으로 계속 떠먹게 된다.

얼음이 들어가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정말 맛있게 한 그릇 클리어했다.ㅎㅎ

여름철 별미로 한 끼 딱인 콩국수~ 

고소함과 담백함, 깔끔함까지 있는 성보 콩국수!

제대로 된 콩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4계절 내내 한다고 하니 겨울에는 따듯하게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대구 수성구에 있는 콩국수 맛집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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