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집 낙곱새 해운대, 부산 |
부산 해운대 맛집 개미집 낙곱새
부산 여행 중 해운대 근처에 지나갈 때마다 개미처럼 사람이 바글바글한 데가 있다. 저기는 머길래 항상 사람이 많지? 했는데 수요미 식회에 나온 낙곱새였다.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이 저렇게 많을까 했는데 드디어 줄을 서서 먹어 보게 되었다. 1층에서 3층까지 있어 대기자는 많았지만 순환이 빨리 되었고 그나마 평일이라서 생각만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간판에는 해물전골 전문점이라고 적혀 있다.
연중무휴 24시간
낙곱새= 낙지+ 곱창+ 새우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가 다 들어가서 줄인 말이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2층으로 안내받았다. 1층은 테이블 식이고 2층은 좌식 테이블이다. 우리는 낙곱새 2인분( 1인분에 11,000원)을 주문하고 맵기는 보통맛으로 선택했다. 여기는 1인 1주문을 해야 한다. 낙곱새랑 당면과 각종 야채들이 신선해 보였다. 뚜껑을 덮고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낙곱새 외에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낙새, 낙곱, 낙지볶음 이렇게도 있다.
끓기 시작하면 국자로 양념과 함께 슥슥 섞어준다.
다 익으면 군침을 자극하는 먹음직스러운 빨간 비주얼이 나온다. 곱창은 별로 없었는데 낙지가 생각보다 많았고 탱글탱글해서 맛났다. 맵지만 맛있는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밥도둑 낙곱새 비빔밥
낙곱새가 어느 정도 쫄면 밥 위에 낙곱새랑 김이랑 부추를 듬뿍 올려서 쉐킷쉐킷 비벼준다. 비벼 먹을 수 있는 밥은 제공되고 기본 반찬 외에 김이랑 부추가 나오는데 낙곱새와 같이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매울 때를 대비해 동치미 한 사발도 준다. 재료들이 신선했고 한 번씩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식욕을 자극하는 맛이다.
라면사리 추가
사리가 빠지면 허전할 것 같아서 낙곱새를 다 먹고 라면사리를 주문했다.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기분 좋은 배부름이다.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해운대 개미집 낙곱새 일단 부산이라서 해산물이 싱싱했고 한 번씩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식욕을 돋우는 맛이다. 하지만 엄청난 줄을 서며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조용한 날 매콤한 거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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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쏙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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