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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부산 경남

[부산 맛집]기장 장어 스페셜 코스 해진횟집 리얼 리뷰

by 쏙앤필 2019.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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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 장어 구이 맛집 해진횟집 

  기장, 부산



오래간만에 콧바람 쐬러 간 부산 나들이,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부산에는 먹을 게 너무 많아서 무얼 먹을지 항상 행복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 때마침 기장에 장어가 유명하다고 해서 알게 된 해진 횟집, 요즘 기력도 없고 해서 영양 보충도 할 겸 장어가 급 떠올랐다. 해진 횟집은 맛 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이다. 부산은 맛 집이 너무나 많은데 기장하면 장어가 유명해서 수많은 기장 맛집 중 선택한 이곳, 광안리, 해운대만큼 멋진 뷰는 아니지만 나름 바다도 보이고 자리에 앉아 바다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내부 공간이 꽤 넓어 보였고 테이블 좌석도 많았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는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자리는 테이블 좌석과 좌식 자리가 있었고, 신발 벗는 게 불편해서  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메뉴는 장어구이, 회가 주 메뉴고 코스 메뉴도 있다. 장어 외에도 다양하게 맛보고 싶어서 스페셜 코스를 주문했다. 스페셜 코스에는 장어구이, 회 코스, 새우구이가 나온다. 가격은 2인 주문 시 1인당 58000원이다. 가격대는 착하진 않은데 해산물을 다양하고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다. 사진은 장어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다른 사진들을 디테일하게 못 찍었다. 

해진 횟집의 스페셜 코스에는 메인인 장어구이와 새우구이 그리고 회, 산낙지, 해삼, 멍게, 개불, 매운탕 등이 나온다. 평소 너무 좋아하는 해산물을 종료별로 맛볼 수 있어서 굿 초이스였다. 이곳 장어는 기장 앞바다에서 나온 자연산이라서 너무 싱싱했고 회도 쫄깃하고 맛났다. 드디어 나온 자연산 바닷장어와 새우, 싱싱한 상태로 접시에 담겨 나온다. 윤기가 좌르르, 굽기 전부터 군침 돈다. 



자 그럼 맛있게 구워볼까? 장어는 매콤한 양념구이와  담백한 소금구이로 둘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불이 달아오르면 노릇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뒤집어 주면서 구우면 완성된다. 양념 장어는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은박지위에 깔아서 구우면 된다. 몸에 좋은 마늘도 듬뿍 넣어서 굽자. 장어는 익을수록 살이 더 탱글탱글 해지는 것이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지글지글 타는 소리가 군침을 더더욱 자극한다. 소금구이 장어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다. 비린내도 나지 않고 깔끔하다. 소금구이를 먹다가 살짝 심심해질 때쯤 양념구이 장어를 먹으면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운다. 양념구이 장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쌈에 싸서 마늘 넣고 먹으면 진짜 맛있다. 새우도 탱글탱글하니 쫄깃하다.




단백질과 비타민 A가 풍부한 장어, 스마트폰 시대에 나날이 약해진 시력에도 좋다니 한 번씩 먹어줘야겠다. 이 외에도 피부미용, 노화 방지, 남성들의 스태미나에도 좋은 장어, 맛도 좋고 몸에도 좋고 안 좋아 할수가 없다. 

이상 기장 맛집 해진 횟집 리뷰를 써보았는데요~ 다른 사진들을 다 못 찍어서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만족했던 곳이었습니다. 부산은 맛 집도 너무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갈 때마다 참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아요. 한 번씩 기력이 없거나 몸이 허할 땐 기장 장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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