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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괌

[괌 여행] 괌 필수 여행지 사랑의 절벽 - Two Lovers Point

by 쏙앤필 201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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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절벽 - TWO LOVERS POINT

  Tumon, Guam




사랑의 절벽, TWO LOVERS POINT


괌에 오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여행지, 사랑의 절벽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이다. 니코호텔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투몬비치를 지나 건비치 끝자락에 위치한 전망대이다. 혹시 렌트를 하지 못했다면 사랑의 절벽 셔틀버스가 따로 있으니 구매해서 오면 된다.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아래 사진에 있는 연인의 동상이 눈에 띈다. 아마 슬픈 사랑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와 더 애틋한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건 아닐까 한다. 사랑의 절벽의 슬픈 이야기는 괌이 스페인 식민지 시절 당시 괌의 차모르 추장이 딸에게 스페인 장교와 결혼을 강요하는데 이 여인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고 둘이 도망을 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결국엔 추격을 피하다가 막다른 사랑의 절벽에 오게 되었는데 마지막에는 서로의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서 절벽 아래 바다로 뛰어내렸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다. 이러한 슬픈 스토리로 인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로 커플들의 인기 여행지 이기도 하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는 입장료를 내고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1인에 3달러이고 저녁 7시까지 한다. 전망대에 입장은 하지 못했지만 1층과 2층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의 절벽 전망대에 올라가면 넓고 아름다운 괌의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망대 아래 벽 쪽에는 수많은 자물쇠와 하트 모양으로 된 팻말에 글씨가 빼곡히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연인 또는 가족들의 이름을 새겨 사랑의 흔적을 남길 수 있다. 색깔이 알록달록 컬러풀해서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다.



해 질 무렵 멀리서 찍은 사랑의 절벽 전망대, 전망대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정말 그림에서 보는 한 장면 같다. 멀리서 바라보는 석양이 너무 멋지다. 



사랑의 절벽 옆에 테라스 레스토랑이 있는데 투몬비치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로 되어 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 한잔하며 경치를 구경하기에 최고인 듯하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자리가 쉽게 나질 않았는데 전망대 대신 이곳에서 뷰를 감상해도 멋지다. 바다 가까이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주는 사랑의 절벽에서 보는 바다 뷰,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막힌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이다.




사랑의 절벽 안에는 레스토랑 외에도 기념품 가게, 간단한 음료수나 빙수를 파는 매점 같은 곳도 있다. 전망대에는 올라가 보지 못했지만 괌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사랑의 절벽, 슬픈 스토리가 애절하지만 사랑하는 연인들과 또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너무 좋은 괌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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